안녕하세요. 현대해상 안영찬 설계사입니다. 처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모든 것이 새롭고 어떻게 해야할 지 도저히 모르는 순간들의 연속이지요. 보고 있으면 마냥 귀엽고 뭔가를 더 해주고 싶지만 아이가 원하는 게 뭔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한 심정이 이어질 겁니다.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는 건지, 배고픈 건지, 졸려서 그런 건지 싶다가도 문득 어디가 아파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지요.
영유아기 아토피는 아이들이 앓는 질병 중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혀요.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아기도 있고 36개월까지도 아토피 발병이 가장 많은 시기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만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영유아기 아토피에 대해서는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토피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아이는 물론 성인에게도 정말 힘든 질병이에요. 알레르기 반응과 더불어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에서 가려움 증세가 생기지 손상된 피부를 계속 긁게 되고 다시 또 감염이 생기니 피부의 손상은 가속화되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많이 가렵다 싶으면 약을 바르고 최대한 참아보기라도 하겠지만,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가려운 부위를 긁게 될 거예요. 그러다 보니 피부 손상은 더욱 심해지고 치료도 쉽지 않은 겁니다.
이러한 영유아기 아토피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대기 오염을 비롯한 일상 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환경 요인을 꼽고 있어요. 워낙에 여러 상담을 진행하면서 사례를 듣다 보니 아이의 아토피가 심해서 지방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도심을 떠나 미세먼지가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이사 간 경우에는 실제로 아토피가 나아지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계속 있다고 했었습니다.
보통 영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때는 염증을 최대한 빨리 가라 앉히는 목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쓰기도 하는데요. 어린 아이에게 장기간 약물을 투여하고 바르는 것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아이의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큼 영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과정에는 부모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외출 후 집에 돌아왔으면 바로바로 씻겨주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아이의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데에도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외출은 잘 안 한다 해도 잘 씻겨주고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것은 꼭 필요한데요. 현실적으로 아이를 계속 안고 들고 있을 수 없다 보니 아이를 이불이 깔린 바닥에 내려놓거나 푹신한 매트에서 기어다니게 하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아이 피부는 이불이나 매트에 쓸리게 될 거고 얇아진 피부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앞서 말했듯이 아토피가 까다로운 이유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된다는 거예요.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손상되고 가려워지다 보니 아이는 피부를 긁게 되고 이로 인한 피부 손상과 감염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여기서 적절한 약을 사용하여 염증을 잡아주거나 가려움만 잡아준다 해도 악순환은 바로 끊을 수 있고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치료가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가 한 번에 끝나진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해요. 그만큼 병원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발병된 아토피의 경우 태아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보장이 어려울 수 있어요. 실비 청구는 가능할 수 있겠으나 내역이 남기 때문에 추후 보험 변경 시에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기에 태아보험으로 미리 준비를 해두신 부모님이시면 이러한 걱정 없이 보장을 받아볼 수 있겠지만, 시기를 놓치고 어린이 보험을 준비 중인 분들이시라면 괜히 나중에 더 큰 질병에 대한 보장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보험이라는 게 전문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보니 가입할 때 놓쳤던 약관 내용이 있을 수 있어서 명확하게 무엇이 맞다고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가 가입한 보험이 어디까지 보장이 되는지 궁금하시거나 제대로 가입한 게 맞는지 궁금하시다면 위 사진의 연락처로 편하게 문자나 전화 남겨주시길 바라요.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영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 초기에 빠르게 관리해 주시면 그만큼 빠른 치료도 기대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결국에는 병원에 지속적으로 내원하며 적절한 약을 처방받고 주기적으로 발라주며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요. 괜히 병원비 걱정하며 아이가 힘들어하게 두지 마시고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시어 바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맘 카페, SNS 등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있고 유명한 약에 대한 정보도 많아 약국에서 바로 구매하여 사용해 볼 수 있겠지만, 예민한 아이 피부에 맞는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라요. 이상 대전 현대해상 둔산미래점의 안영찬 팀장이었습니다!